11년 만에 관광 수지 흑자, 일본에서 배우는 관광 대국으로 가는 길
얼마 전 일본 오사카의 신사이바시스지 상점가는 세계 각국에서 온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고 해요. 지난해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4270만 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였고, 관광 수입 역시 9조5000억 엔(약 87조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요즘 서울 광화문이나 서촌에도 외국인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었지만, 일본의 압도적인 관광객 수를 보면 여전히 격차가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일본을 찾는 관광객들은 이제 한국, 중국, 대만 등 아시아 국가를 넘어 미국, 유럽, 호주 등으로 크게 다변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기록적인 엔저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지만, 방한 관광객의 두 배가 넘는 성과를 환율 효과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일본은 지난 20여 년 동안 관광을 국가 성장 전략으로 삼고 꾸준히 투자해 온 결과, 지금의 최대 호황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해요.
관광 산업은 단순히 외화를 벌어들이는 것을 넘어, 국가의 이미지를 높이고 다양한 문화를 교류하는 중요한 통로가 됩니다. 우리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광 인프라와 매력적인 콘텐츠에 지속적으로 투자한다면, 일본처럼 관광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을 수 있을 거예요. 우리 모두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 많은 외국인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