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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고전 최불암 시리즈(18)
59. 치질
지독한 애연가였던 최불암이 아무래도 담배를 피워서 폐가 좋지않은 것 같아 병원을 찾아갔다.
진찰을 마친 의사는 최불암에게 담배 몇 갑을 피우냐고 묻고나서 심각한 어조로 말하기를,
"앞으로는 담배를 절대 피우시면 안 됩니다. 생명에 위험이 있어서 자칫 사망에 이르를 수도 있어요. 앞으로는 절대로 담배를 피우시면 안 됩니다."
의사의 지침에 따라 담배를 끊게 된 최불암.
하지만 그는 다음날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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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명(病名)은 치질.
60. 맞춰봐
생물 시험시간. 시험문제지에는 다음과 같은 문항이 나왔다.
다음은 어떤 새(鳥)의 발(足) 모양인가?
문제를 홅어보던 최불암은 자리에서 일어나 교수에게로 가더니
"아니, 도대체 발 모양을 보고 어떻게 새의 이름을 맞추란 말입니까. 얼굴이라면 몰라도요."
이에 교수가 화를 버럭내며 말하기를,
"자네 평소에 공부를 안해온 것 같은데 공부를 안 했으면 그만이지! 자네 이름이 뭔가?"
그러자 최불암이 교수 앞에서 한쪽 발을 교탁에 올려놓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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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춰봐!"
61. 병원에서의 첫 경험
병원에 처음 입원한 최불암은 병실의 갖가지 물품이 매우 신기해서 이것저것 만져보았다.
그런데 최불암 앞에 왠 끈이 매달려있었다.
때마침 간호사가 오게 되자,
"이게 뭔가요?"
"초인종이에요."
최불암, 끈을 여러번 잡아당겼는데,
"어? 소리가 안 나네?"
"이건 소리가 나는게 아니라 간호사가 볼 수 있게 복도에 불이 들어오도록 하는거랍니다."
간호사가 나가고나서 최불암이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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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참, 복도에 불을 켜고 싶으면 지들이 직접 켜지 왜 환자보고 하라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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