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고전 최불암 시리즈(18)

오로치사마 2026-09-24 11:21 조회 53

59. 치질

지독한 애연가였던 최불암이 아무래도 담배를 피워서 폐가 좋지않은 것 같아 병원을 찾아갔다.

진찰을 마친 의사는 최불암에게 담배 몇 갑을 피우냐고 묻고나서 심각한 어조로 말하기를, 


"앞으로는 담배를 절대 피우시면 안 됩니다. 생명에 위험이 있어서 자칫 사망에 이르를 수도 있어요. 앞으로는 절대로 담배를 피우시면 안 됩니다."


의사의 지침에 따라 담배를 끊게 된 최불암.

하지만 그는 다음날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

.

.

병명(病名)은 치질.


60. 맞춰봐

생물 시험시간. 시험문제지에는 다음과 같은 문항이 나왔다.

다음은 어떤 새(鳥)의 발(足) 모양인가?

문제를 홅어보던 최불암은 자리에서 일어나 교수에게로 가더니


"아니, 도대체 발 모양을 보고 어떻게 새의 이름을 맞추란 말입니까. 얼굴이라면 몰라도요."


이에 교수가 화를 버럭내며 말하기를,


"자네 평소에 공부를 안해온 것 같은데 공부를 안 했으면 그만이지! 자네 이름이 뭔가?"


그러자 최불암이 교수 앞에서 한쪽 발을 교탁에 올려놓더니,

.

.

.

"맞춰봐!"


61. 병원에서의 첫 경험

병원에 처음 입원한 최불암은 병실의 갖가지 물품이 매우 신기해서 이것저것 만져보았다.

그런데 최불암 앞에 왠 끈이 매달려있었다.

때마침 간호사가 오게 되자,


"이게 뭔가요?"


"초인종이에요."


최불암, 끈을 여러번 잡아당겼는데,


"어? 소리가 안 나네?"


"이건 소리가 나는게 아니라 간호사가 볼 수 있게 복도에 불이 들어오도록 하는거랍니다."


간호사가 나가고나서 최불암이 하는 말,

.

.

.

"나참, 복도에 불을 켜고 싶으면 지들이 직접 켜지 왜 환자보고 하라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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