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고전 최불암 시리즈(6)

오로치사마 2026-08-28 10:37 조회 161

16. 세 남자

어느날 노주현의 방에서 최불암, 유인촌, 노주현이 자고 있었다.

자다가 일어난 노주현이 옆에 있던 주전자를 들어 물을 마신 뒤 갑자기 머리를 벽에 세 번 박고 다시 잠을 청했다.

이내 일어난 유인촌도 주전자의 물을 들이마신 뒤 머리를 바닥에 세 번 박고는 다시 잠을 청했다.

잠시 후 일어난 최불암도 주전자의 물을 들이마시곤 벽과 바닥에 세 번 머리를 박은 뒤 말했다.


"뜨거우면 뜨겁다고 말을 해야지!"

(물이 뜨거워서 몸부림 치고는 말을 안해줌 ...)


17. 길을 지나가다

길을 지나가던 최불암이 땅바닥에 있던 똥을 발견했다.

똥을 손가락으로 찍어 맛을 본 최불암은 인상을 찌푸리며 말했다.


"이거 똥이잖아!"


최불암은 다시 가던 길을 재촉하며 말했다.


"하마터면 밟을 뻔했네, 파하~!!!"


18. 10년 동안

같은해 같은날 같은시간에 우연히도, 최불암, 노주현, 유인촌이 교도소에 들어가야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기한은 똑같이 10년.


그들을 위해 교도소장은 특별 배려로 좋아하는 것 한 가지씩을 10년 동안 넣어주겠다고 약속을 했다.

그러자 노주현은 술을, 유인촌은 여자를. 그리고 최불암은 담배를 달라고 하였다.

.

.

.

그리고 10년 후.

교도관이 출감하는 그들의 감방으로 가 보았다.

그랬더니 노주현은 엄청난 양의 술을 마시고 버린 술병 속에서 술이 취해 허우적거렸고, 유인촌은 울며 보채는 아기들 사이에 파묻혀 있는 것이었다.

그런데 얼굴이 노랗게 된 최불암만은 구석에서 담배를 물고 쪼그리고 앉아 있는 것이었다.

그러자, 교도관이 그에게 물었다.


"아니, 당신은 왜 그러고 있소?"


라고 묻자 최불암이 한 말,

.

.

.

"불은 언제 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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